[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난 13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에서 '민간 후속투자 활성화를 위한 벤처캐피탈(VC) 간담회'를 열고 기업과 VC 간 교류를 촉진했다고 17일 밝혔다.

간담회는 중진공이 지원하고 있는 유망 투자 기업의 후속 투자를 돕고 공공·민간 간 협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중진공은 기술성, 성장 가치가 높은 업체에게 융자와 투자 요소를 더한 '성장공유형 대출(기업당 최대 20억원)'을 제공하고 있다.

중진공에 따르면 민간 VC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진공은 올해 신규 투자한 업체를 소개하고 그간 투자 포트폴리오와 기업 현황을 공개했다. 참석자들은 후속 투자 유치를 위한 정책 지원 방안, 투자시장에서 공공부문의 역할 등을 논의했다.

목태균 중진공 융합금융처장은 "공단의 투자 현황을 공유하고 유망 기업을 민간 VC에 직접 소개하는 새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보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마중물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