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발전공기업 5개사는 '액화천연가스(LNG) 수급 안정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LNG 직도입을 시행하고 있거나 추진 예정인 발전공기업들이 심화되는 수급 불확실성과 경제성 약화라는 공동의 과제에 대응하고, 실효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체결됐다.
 
발전 5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수급 위기 발생 시 발전사 간 물량 교환을 시행하고, 소규모 현물 수요에 대한 공동 구매를 추진하는 등 LNG 수급 안정성 확보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발전 5사는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경제성 있는 LNG 구매를 지속해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과 국민 공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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