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삼표그룹은 주력 계열사인 삼표시멘트와 삼표산업이 지난 5일부터 사흘간 열린 '2025 한국콘크리트학회 학술대회'에서 친환경·고성능 특수 제품들을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삼표시멘트는 탄소 중립 시대를 이끄는 저탄소 친환경 '블루멘트(BLUEMENT)'의 기술력을 강조했다.

'블루멘트'는 지난해 6월 삼표시멘트가 상표권을 출원한 고성능 친환경 제품군이다.

삼표그룹에 따르면 기술 연구소에서 자체 개발한 혼합시멘트로 그중 대표적인 제품이 블루멘트 ECO SPEED다. 기존 1종 포틀랜드 시멘트(OPC) 이상의 초기 압축강도를 확보할 수 있으며 이산화탄소 저감이 탁월해 친환경적 제품으로 알려졌다.

삼표산업은 특수 콘크리트인 VAP(Value Added Product) 제품과 고성능 몰탈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

VAP 제품 중 국내 최초의 내한 콘크리트 '블루콘 윈터(BLUECON WINTER)' 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강우(降雨) 시 타설 가능한 특수 콘크리트 '블루콘 레인 오케이(BLUECON Rain OK)'를 선보였다.

아파트 층간 소음 저감을 위한 고성능-고밀도 몰탈 제품도 적극 홍보했다. 

삼표그룹은 이번 콘크리트 학술대회에서 총 6편의 연구 논문 발표를 통해 학문적 성과와 기술적 타당성을 학계로부터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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