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아이엔피(JINP LCC) 디렉터 DAIXI LI(다이시 리)와 더벤티 최준경 대표(오른쪽) (사진=더벤티)
이아이엔피(JINP LCC) 디렉터 DAIXI LI(다이시 리)와 더벤티 최준경 대표(오른쪽) (사진=더벤티)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더벤티가 캐나다에 이어 미국에도 진출하며 북미 대륙에 K-커피 확산에 본격 나선다.

더벤티는 이달 초 제이아이엔피(라스베이거스 리버티워크)와 멀티 유닛 프랜차이즈 계약 (Multi-Unit Franchi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멀티 유닛 프랜차이즈 계약은 하나의 가맹점주 또는 투자자가 일정 기간 동안 여러 매장을 직접 개설 및 운영할 권리를 본사로부터 부여 받는 방식을 말한다.

미국 파트너사인 제이아이엔피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보한 커스텀카 브랜드로, 하이엔드 튜닝 기업이다. 더벤티는 이 곳과 함께 미국 서부 시장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벤티의 미국 1호점은 라스베이거스로 확정되었으며, 오픈 일정은 내년 하반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벤티 관계자는 “이번 미국 서부 진출은 더벤티의 글로벌 비전이 현실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캐나다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브랜드 감성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미국에서도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 단순 카페를 넘어 경험과 문화를 연결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