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TS)은 지난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도심항공교통 인재포럼(UAM-HCF, Human Capital Forum'을 발족하고 제1차 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인재포럼은 UAM 종사자 자격·교육체계 수립과 핵심인재 양성으로 UAM 상용화 등 국정과제 실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UAM 분야 업계·학계·연구계 등 총 18개 기관이 공동 주관했다.
인재포럼 발족식에서는 TS 정용식 이사장과 한국항공대학교 허희영 총장이 제1대 포럼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18개 기관이 업무협약을 맺고 ▲UAM 자격·교육 제도 마련 ▲UAM 재직자 역량 강화 ▲미래인재 양성 사업 개발 ▲UAM 기술연구 및 국제기준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공단에 따르면 주제발표에서는 ▲UAM 상용화 동향과 자격체계 추진전략(한국교통안전공단) ▲UAM 상용화를 위한 인력확보 방향(카카오모빌리티) ▲UAM 실증 현황과 종사자 확보 과제(인천공항공사) ▲UAM 상용화를 위한 핵심인재 양성 전략(한국항공대학교)등이 논의됐다.
맹성규 국토위원장은 "도심항공교통 상용화의 토대를 다지고, 미래 하늘 교통 시대를 이끌 핵심 인재양성의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토교통위원회 차원에서도 UAM 산업이 국민의 삶 속에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용삭 TS 이사장도 "우수한 UAM 종사자 확보와 미래인재 양성은 대한민국이 UAM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