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충남 천안에서 '중소기업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제심사원 양성과정'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지난 8월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체결한 '동반상생 생태계 조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중소기업의 ESG 평가 대응력 제고와 실무형 전문가 육성을 목적으로 한다.

ESG 전문기관인 에스디지솔루션즈 구준교 대표가 강사로 나서 ESG 심사 절차, 글로벌 동향, 국제표준 대응 전략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무 위주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어진 소통 간담회에서는 중소기업의 ESG 추진 애로사항과 기관 간 협력 방안, 향후 지원제도 개선 방향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14일에는 실무자들이 자격취득에 필요한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사례 중심 ESG 평가 대응법, 국제심사원 인증 절차 학습, 과정 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중소기업이 ESG 경영의 주체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이고 실무 중심의 인력 양성이 중요하다"라며 "서부발전은 앞으로도 기업 간 상생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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