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컨벤션에서 '제 1회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HRD) 미래전략 포럼'을 열고 '중소벤처기업 제조 인공지능(AI) 양성 자문위원회(자문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중진공에 따르면 AI 시대에 필요한 중소벤처기업의 HRD 전략 수립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포럼은 중소벤처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제조 AI 전문가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회는 중진공이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지원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담당한다. 위원은 산업과 학계, 공공기관 전문가로 구성됐다.
포럼에서는 중진공 연수원 교육 과정에 참여한 화신볼트산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화신볼트산업이 스마트공장 고도화와 AI 기반 생산 혁신을 추진해 생산성 향상과 품질 경쟁력 제고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중진공은 설명했다. 또 이정동 서울대 교수가 'AI 시대 기술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 전환은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운영 체제를 바꾸는 일"이리며 "제조 AI 전문 인력 양성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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