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지난 12일부터 사흘간 홍콩 컨벤션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뷰티 전시회 '2025 홍콩 코스모프로프'에서 대한화장품협회 등 10개 기관과 함께 통합한국관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 기업은 203개사로 역대 최대 규모다.

코트라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이 전시회에서 스킨케어, 메이크업, 뷰티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글로벌 바이어와 현장 상담 등의 기회를 가졌다.

산업통상부 지정 전문무역상사 5개사는 내수·초보 기업 30개사의 제품을 현장에서 전시하고 대리 상담을 진행했다. 

코트라는 전시회 개막 전날인 11일에 주홍콩총영사관과 함께 홍콩 화장품 시장 진출 전략 설명회를 열어 국내 기업들을 지원했다.

12일에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K-메디 뷰티 쇼케이스 및 산업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황재원 코트라 중국지역본부장 "코스모프로프 아시아는 K-뷰티 수출의 가장 큰 무대로, 현장 마케팅 활동에 더해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마케팅을 접목해 수출 성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