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무신사는 지역 사회 소상공인들을 위해 사업장별 개성이 담긴 워크웨어(작업복)를 제작해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지원은 지난 5일 '소상공인의 날'을 맞아 서울, 파주, 부천에 위치한 소상공인 사업체 5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무신사가 지난 8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업종별 목적과 용도에 따라 필요한 작업복을 제작해주는 '한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무신사에 따르면 한땀 프로젝트는 업종별 목적과 작업 환경에 맞춘 실용적인 작업복을 제작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위생·안전 장비로서의 작업복을 넘어, 사업장의 개성과 업(業)에 대한 자부심을 담은 유니폼을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무신사는 두달여 간의 모집과 심사 과정을 거쳐서 한땀 프로젝트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했으며, ▲녹산(서울·요식업) ▲레이지요거트(서울·요식업) ▲로우스테이트(부천·전시행사 대행업) ▲소르커피(서울·요식업) ▲카밍그라운드(파주·목공업) 등 5곳을 선정했다.

실제로 용접 및 불꽃 작업이 많은 전시행사 대행업체 '로우스테이트'를 위해서는 내구성이 높은 캔버스 재킷과 데님 팬츠를 제작하는 등 평소 업무 시 활용이 용이하도록 만들었다.

고온 다습한 환경에서 장시간 서서 근무해야 하는 중식당 '녹산'을 위해서는 통기성이 우수한 쿨탠다드 팬츠, 나일론 셔츠를 지원하기도 했다.

해당 워크웨어들은 무신사 스탠다드 제품을 활용해 제작됐다.

이번 한땀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상공인 사업장 브랜드 소개와 워크웨어 제작후기 등의 자세한 스토리는 무신사 매거진과 유튜브 채널 무신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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