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남아프리카공화국 현지 유통업체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BBQ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남아공 현지에서 한국 식품 유통사업을 운영 중인 굿트리사우스아프리카(Good Tree South Africa)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BBQ에 따르면 남아공의 인구는 6302만명, 중위 연령이 28세로 외식업 성장 잠재력 또한 높은 국가로 꼽힌다.
BBQ는 남아공 내 3000여 개 슈퍼마켓 브랜드를 운영 중인 굿트리사우스아프리카와 함께 QSR(Quick Service Restaurant·패스트푸드점) 형태로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블룸폰테인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할 방침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남아공은 아프리카 대륙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교두보이자 K푸드의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핵심 거점"이라며 "현지의 문화와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메뉴 구성과 서비스로 K치킨과 한식이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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