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부천제일시장 사고 현장에 다녀오는 길”이라며 “사고 소식을 듣자마자 우선 부상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추가 인명피해 등 이후 상황도 면밀히 살피도록 지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먼저 오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지사는 “부상당하신 시민들께서도 조속히 쾌유하시길 기원한다”며 “이번 사고로 많이 놀라셨을 상인과 시민들의 심리 안정도 지원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파손된 시장 시설물 복구와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안전진단까지 후속 조치도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사고는 오전 10시 55분경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1톤 트럭이 시장 상가로 돌진해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119구조대 25대 70명이 현장으로 출동해 사고 수습에 나섰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오늘 사고로 현재까지 총 2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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