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지난 11일 국립세종수목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세종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정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세종시 어린이집, 광동제약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농정원에 따르면 세종시 어린이집 원아들과 참여기관 관계자들은 직접 절임배추와 김치속 재료를 버무려 김치를 담그고,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김장 나눔은 지난 9월부터 국립세종수목원과 함께 진행한 '세종시 유치원생 대상 맞춤형 도시농업 교육 체험 프로그램'의 마지막 교육일정이다. 다문화·한부모 가정,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지체장애 및 경계성 장애 아동 등이 참여했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어린이들이 자연을 가까이하며 먹거리와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는 경험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농정원은 앞으로도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 책임 경영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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