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장을 찾는다.

김 지사는 13일 오후 경기 부천 제일시장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출발에 앞서 부상자 응급처치 등 병원 진료에 차질이 없도록 부천시와 소방 당국에서 챙기고, 추가 인명피해 여부 등 이후 상황을 살필 것을 지시했다.

또 파손된 시설물 복구 지원과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안전진단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김 지사는 사고 목격 상인과 시민들 심리안정 지원에 힘을 써야한다고 밝혔다.  

경기 부천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로 2명을 숨지게 하고 18명을 다치게 한 60대 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경기 부천 오정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상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 체포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트럭 돌진 사고를 내 70대 여성 2명을 숨지게 하고 18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소방 당국은 부상자 18명 중 3명은 긴급환자(의식장애), 6명은 응급환자, 나머지 9명은 비응급 환자로 분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