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열린 2025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Sky Festival)에 1만8000명의 국내외 관객이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페스티벌은 K-POP 콘서트를 비롯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되는 세계 공항 유일의 공항 복합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특히 올해는 ‘SKF(Sky Festival의 줄임말)’로 브랜딩을 새롭게 정립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행사 첫날에는 하이라이트, 마크, 미야오, 올데이 프로젝트, 싸이커스, 리센느가 출연했으며, 둘째날에는 성시경, 크러쉬, 헤이즈, 미연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라이브 공연을 선보였다.
공사는 올해 스카이 페스티벌에 약 1만8000명의 관객들이 현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또한 약 5만명의 해외 한류 팬들이 유튜브로 실시간 시청했다고 덧붙였다.
부대행사로는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은 한류 드라마와 웹툰 전시·체험, K-팝 댄스, 한글을 활용한 패션 굿즈 등 다채로운 부스도 마련돼 해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대한민국의 관문공항으로서 스카이 페스티벌을 K-컬처를 전 세계에 알리는 세계최고의 복합 문화축제이자 국민과의 소통을 확대하는 대국민 소통창구로 더욱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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