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산업통상부는 지난 11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한국섬유산업연합회와 함께 제39회 '섬유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를 포함해 총 47명의 유공자에게 포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산업부에 따르면 기념식에는 이용필 산업부 실장, 김영배 국회의원, 최병오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 섬유패션산업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섬유업계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오병철 정우섬유 회장에게 수여됐다. 오병철 회장은 약 40년간 국내 니트직물 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한국 패션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여성 기업인으로 다수의 신규 브랜드 론칭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한국 패션산업의 외연을 넓히는데 앞장선 서순희 던필드알파 회장에게 돌아갔다.

이용필 실장은 "최근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기술혁신 가속화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지만, 민관이 함께 노력한다면 섬유패션산업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갈 수 있다"며 "업계의 노력에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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