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오는 30일까지 서울 용산역에서 ‘청년마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청년마을’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팝업스토어는 전국의 5곳 청년마을이 참여해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와 특색 있는 상품을 선보인다.
코레일유통에 따르면 전라북도 군산 지역 양조 역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술익는 마을’은 전통주 ‘군주’와 도자기 제품을 선보이며, 무주의 ‘산타지 마을’은 무주에서 재배한 사과로 만든 사과즙과 사과파이, 그리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김치를 판매한다.
경상남도 하동 ‘오히려 하동마을’은 하동의 대표 특산물인 배를 이용해 빚은 전통주를, 경상북도 영천의 ‘취하리마을’은 영천에서 수확한 다양한 과일로 만든 과실주를 선보인다.
충청북도 괴산의 ‘뭐하농스’는 생표고버섯과 표고버섯을 활용해 만든 표고오일절임을 판매한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철도역은 사람을 연결하고 지역을 잇는 생동감 넘치는 곳으로, 지역 특산품이 소비자에게 널리 알려지고 판로를 확대하는 최적의 기회 공간”이라며, “지역 농산물을 알리고 청년의 도전을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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