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앤컴퍼니는 올해  3분기 매출 3847억원, 영업이익 1371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지난해 3분기보다 0.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0.1% 줄어 지난해 수준의 이익 규모를 유지했다.

한국앤컴퍼니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은 올 2분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1.9%, 85.6% 증가한 수치다.

한국앤컴퍼니는 "한온시스템의 원가 개선과 운영 효율화 노력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으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재무 부담이 줄었다"며 "글로벌 타이어 판매 증가 등으로 인한 경영 실적 개선을 통해 지분법 손익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배터리(납축전지)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와 유사한 수준인 241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납축전지 업계 중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는 미국 현지 생산 거점을 통해 미국 관세 영향에 유연하게 대응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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