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2025년 청년귀농 장기교육' 수료생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특강 및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안정적인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사후관리 강화를 목적으로 비대면 특강과 우수 교육생 대상 1:1 개별 컨설팅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강 과목은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실시된 사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농정원에 따르면 총 교육생 106명 중 66명(참여율 62.3%)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가장 수요가 높은 과목은 '농지/매장 구매'(32명, 48.5%)였으며 그 뒤를 이어 '최신 농업기술과 미래 농업전망'(22명, 33.3%), '트렌드 및 마켓(시장) 분석' (17명, 25.8%) 등이 있었다.
특강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특강 신청은 오는 21일까지 '그린대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하는 1대 1 개별 컨설팅은 12월 초에 진행될 예정으로 전문가와 수요자의 일정을 조율하여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동진 농정원장은 "교육 수료생들의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설계됐으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 농업인들이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희제 기자
hjcho107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