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된 '2025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ICQCC)'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수원은 원자력 발전 회사로는 대회 최초로 13회 연속 금상을 받았다.
한수원에 따르면 국제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전 세계의 분임조들이 참가해 우수한 품질 개선 성과를 선보이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15개국의 911개 분임조가 참가했다.
한수원은 고리본부 고리3발전소가 참가해 '터빈 발전용수 공정 개선으로 화학물질 사용량 감소'라는 분임조 활동 결과로 발전소 품질 및 안전성 제고에 크게 기여한 성과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13회 연속 금상 수상은 한수원의 품질과 안전관리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라며 "지속적인 품질 혁신을 통해 국민께 더욱 신뢰받는 한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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