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삼양라운드스퀘어는 지난 9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청소년 푸드테크 공모전 '라운드스퀘어 프라이즈'의 결선 발표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극한의 기후환경에서 활용될 식품 및 푸드테크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구현 방안을 기획하는 방식의 중·고등학생 대상 공모전이다. 삼양라운드스퀘어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삼양식품의 장학재단인 삼양이건장학재단이 공동 주최했다.

대회는 지난 8월 2차 예선을 시작으로 약 6개월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예선 접수에만 총 84개팀 208명이 신청했다.

결선 PT는 유튜브 채널 '안될과학'으로 잘 알려진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의 사회 아래 최종 단계에 오른 중·고등부 각 7개 팀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발표를 진행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에 따르면 대학 교수·과학 교사·연구원·크리에이터·삼양식품 관계자 등으로 꾸려진 심사위원단은 아이디어의 창의성, 구현 가능성,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각각 500만 원의 장학금과 함께 내년 초 옥스퍼드대학의 찰스 스펜스 교수팀과 함께하는 영국 어학연수 기회가 준다.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입상 100만원 등 장학금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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