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7일 기술안전부사장 주재로 전사 건설 및 발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의는 건설 현장에서의 안전을 목표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조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부발전은 ▲건설 현장과 각 발전 사업장별 공사 진행 상황 ▲주요 안전 위해 요인을 점검 ▲출자회사 발전 사업장의 안전관리 현황을 살폈다.

남부발전은 작업 전·중·후 절차와 수칙을 준수하는 전사적 '기본 바로 세우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근로자가 위험을 인지했을 때 스스로 작업을 멈출 수 있도록 '작업중지권'의 실질적인 보장도 노력 중이다.

서성재 남부발전 기술안전부사장은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작업 전 위험성 평가'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정부에서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실효성 있는 평가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평가를 했더라도 위험하면 작업을 중지하고 안전 조치가 완료된 후 작업을 재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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