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정원 기자] 코웨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25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24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4% 늘었다.

코웨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오른 3조6882억원, 영업이익은 13.9% 증가한 6970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국내 사업 매출은 신제품 아이콘 얼음정수기 시리즈 3종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2.0% 성장한 7402억원을 달성했다.

해외법인의 3분기 매출액은 469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늘었다. 말레이시아 법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0.0% 상승한 3521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575억원, 태국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418억원으로 성장을 이어갔다.

김순태 코웨이 CFO는 "환경가전 주력 제품군의 높은 판매량 확대와 더불어 비렉스(BEREX) 침대·안마의자 등의 안정적인 성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강화해 국내 및 해외 모두에서 균형적인 성장 모멘텀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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