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최저 영하 1~10도, 한낮 최고 14~20도 분포

[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기상청은 11일 “내일(12일)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대체로 흐리겠으며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부터 차차 그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이날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에 일부 지역에서 영하권에 근접하는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겠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으로 오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0도, 낮 최고기온은 14~20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기온은 평년(최저 1~10도, 최고 12~18도)과 비교하면 아침 기온은 비슷하거나 조금 낮고 낮 기온은 약간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는 15도 안팎으로 크겠다.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4~7도 가량 떨어져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로 내려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4도, 철원 영하 1도, 속초 5도, 청주 4도, 대전 3도, 전주 4도, 광주 5도, 대구 4도, 부산 10도, 제주 14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철원 14도, 속초 16도, 청주 17도, 대전 17도, 전주 17도, 과아주 18도, 대구 18도, 부산 20도, 제주 19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다만 국내 발생 미세먼지 등이 대기 정체로 축적되면서 세종·충북은 오전과 밤에, 수도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수준이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2.0m, 서해 0.5∼1.5m, 남해 0.5∼2.5m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