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제14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며 국민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 KBS,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 주관해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된 사회공헌 분야 최고권위의 상이다.
한전은 임직원의 꾸준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단체 최고 훈격인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지난 2004년 '한전사회봉사단'을 창단한 이후 현재 전국 308개의 봉사단, 2만2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년간 누적 봉사 시간은 320만 시간을 넘었다.
또 ▲에너지 복지와 취약계층 지원 ▲기후위기 대응 ▲동반성장 등 분야별로 폭넓은 사회공헌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20년간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온 한전사회봉사단 모두의 땀과 노력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표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진정성 있는 나눔으로 국민 복지 향상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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