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6일 울산 본사에서 박공우 석유공사 상임감사위원 주관의 청렴·안전·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교육은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제고,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

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교육에서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 내용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법, 내부통제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

구성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년간 공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들과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 및 실제 법원 판결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고, 내부구성원의 부패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신고채널 접속 방법 등에 대해 교육했다.

교육에는 자회사를 포함한 석유공사 외부 이해관계자 직원들도 참석했다.

박 위원은 그동안 본사를 포함해 전국 9개 비축기지와 석유개발 사업 현장을 순회하며 직접 강의해왔는데, 올해는 교육 대상을 자회사로 확대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년 대비 한 등급 상승한 2등급을 기록했다. 이는 종합청렴도 평가 제도가 시행된 2022년도 이후 최고의 성과다.

박 위원은 "앞으로도 청렴하고 윤리적인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윤리경영 지원으로 국민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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