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성평등가족부는 기업들이 조직문화를 성평등하게 개선할 수 있게 교육한다고 10일 밝혔다.
성평등부는 지난 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5년 제4차 기업 조직문화 개선 교육'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교육 대상은 100여개 기업의 인사·조직관리 담당자이며, 기업 현장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다양성·형평·포용(DEI) 등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평등부에 따르면 4차 교육은 민간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요구에 따라 기업별로 인사제도를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게 전략 수립 중심으로 진행됐다.
▲기업 DEI 사례학습 ▲조직 내 장애요인과 극복방안 ▲실제 DEI 적용 전략 수립 순으로 이어졌다.
성평등부는 올해부터 중소기업이 해당 교육에 참여할 경우 내년 가족친화기업 인증 연장, 재인증 시 인센티브(가점 3점) 등을 제공한다.
이정현 성평등부 고용평등정책관(직무대리)은 "민간 기업 내 성평등한 조직문화의 조성은 글로벌 ESG 경영환경 흐름에 발맞추는 노력"이라며 "성평등가족부는 앞으로도 다양성이 보장된 조직문화가 현장에 자리 잡을 수 있게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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