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한국전력공사는 지난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력기자재 조달 정책공유회'를 열고 지난해 기자재 납품실적을 바탕으로 품질수준, 적기납품, ESG 경영을 종합 평가해 탁월한 성과를 거둔 8개 업체를 우수 기자재 공급사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전은 올해부터 우수 기자재 공급사에 대폭 확대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의 인정시험 비용지원 등의 우대정책에 추가해 재정적 지원, 제도적 혜택을 포함한 총 12개의 인센티브 패키지를 제공한다.
한전에 따르면 공유회에서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력기자재 조달 방향성과 주요 제도 개선사항을 공유했다. 또 중소기업 지원정책 및 상생협력 사업 현황을 소개하며 협력사들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방안을 제시했다.
한전 관계자는 "우수 기자재 공급사의 기술력과 품질, 신뢰는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에너지 고속도로 등 대규모 전력망 구축을 지탱하는 든든한 기반"이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조달 제도개선을 통해 한전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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