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KOSME)은 지난 4일 경남 진주 공단 본사에서 '제7회 올해의 중진공인 선발대회(혁신사례 경진대회)'를 열고 최종 3인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중진공은 사내 혁신 분위기 확산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대회는 3개 분야(▲경영혁신 ▲사업혁신 ▲현장혁신)에서 총 103건의 사례를 발굴했다.
중진공에 따르면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선발된 10건이 최종 결선 무대에 올랐다. 10건 중 전 직원 실시간 온라인 투표, 내·외부 전문가 30인으로 구성된 'KOSME 현장평가단' 검토 등을 통해 분야별 고득점자 1인씩, 총 3인이 올해 중진공인으로 뽑혔다.
공단 기금 건전성 유지를 위해 노력한 기획조정실의 김태훈 과장이 경영혁신 분야에서 선정됐다. 산업혁신 부문에서는 관세 피해기업 대상 맞춤형 지원 체계를 마련한 김예지 해외진출사업처 차장이, 현장혁신 분야에서는 지역 주력산업 도약 사업인 '5G 프로젝트'를 추진한 서태양 경남지역본부 과장이 선발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수상자들은 기관 혁신과 현장 중심 경영을 이끄는 진정한 주인공"이라며 "발굴된 혁신 사례를 적극 반영해 중소벤처기업의 성장동력 강화와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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