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한국남부발전은 ‘제12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문화체육부가 주최하는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제'는 직장 내 독서환경 조성 및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독서문화 확산에 공헌하는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남부발전은 '책으로 성장하는 직원, 직원이 행복한 KOSPO'라는 독서경영 비전 아래 직원들의 창의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키고, 조직 내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4대 추진전략과 10대 추진과제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김준동 사장은 신입사원과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한 본인 추천도서로 독서 특강을 진행하고, KOSPO 전사 손글씨 공모전 등 독서활성화 프로램에 직접 참여하여 독서경영에 대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남부발전에 따르면 특히 '북-카(Book-car)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에 분포한 사업소 중 사내 도서관이 없는 소규모 사업장이거나, 독서활동이 우수한 사업장을 지원한다. 또 '달리는 책다방, 이동형 북카페'라는 콘셉트로 직원들에게 도서와 음료를 제공하며, 독서퀴즈 등 다양한 활동을 마련,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과 정의로운 에너지전환을 주도하기 위한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함양하기 위해 독서경영을 더욱 확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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