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메신저 라인(LINE)은 셀피 전용 카메라 앱 ‘B612’가 출시 14개월만에 전세계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월간 실 사용자(MAU)도 5천만을 넘어섰다.
B612는 셀카 촬영에 최적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카메라 앱이다. 앱을 실행하면 셀카 촬영을 위해 자동으로 전면 카메라 전환을 지원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필터를 변경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셀프 동영상, 콜라쥬(사진 합치기) 등 다양한 형태의 카메라 기반 콘텐츠를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다.
B612는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필터 등의 기능과 직관적이고 간단한 사용성으로,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는 35개,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1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시아, 중남미 지역을 넘어서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로마니아 등 동유럽 국가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세계 3대 디자인 수상식인 ‘레드닷 어워드(Red Dot Awards)’에서 커뮤니케이션 부문 최고상(Best of the Best)를 수상하며, 디자인적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라인 측은, B612로 더 많은 이용자들이 재미있게 셀피를 촬영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조희제 기자
hjcho1070@econo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