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대표 한철호)는 2014년 완판을 기록한 제품이자 올해 F/W(가을•겨울) 시즌 TV CF에서 박신혜가 착용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젤러트 다운’을 본격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밀레 젤러트 다운은 엉덩이를 덮는 기장의 롱 다운으로,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허리까지 오는 짧은 점퍼형 다운보다 선호도가 높아진 스타일이다.
여기에 톤을 맞춘 두 가지 색상의 세련된 배색으로 단조로움을 탈피했으며, 다양한 포켓 구성으로 소지품 수납도 용이하다.
최근 젤러트 다운과 같이 복잡한 퀼팅선이나 지나친 부피감을 줄인 라이프 스타일 롱 다운이 캐주얼한 복장에는 물론이고 격식을 갖춘 차림에도 매치가 쉽기 때문에 전 연령대로부터 인기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고 밀레 마케팅본부 관계자는 전했다.
젤러트 다운은 밀레만의 자체 개발 다운 공법인 ‘콜드제로 테크’(Cold Zero Tech)를 적용해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콜드제로 테크 공법이란 바늘 구멍으로 인한 냉점 발생을 최소화해 차가운 공기의 유입을 차단, 다운재킷 내부의 따뜻한 공기를 외부로 쉽게 빼앗기지 않게 하는 동시에 다운재킷의 고질적인 문제점인 털 빠짐 문제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일컫는다.
패딩 테이프와 폴리에스테르 테이프를 봉제선에 부착, 재킷의 겉감과 안감 포함 총 4겹의 구조를 만듦으로써, 바늘 구멍의 노출이 극히 미세한 수준에 그치도록 해 냉점 발생과 다운 유출을 줄인 것이다.
조희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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