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박지원)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와 ‘사이퍼즈’의 오프라인 게임대회 ‘액션토너먼트 2015 시즌2(액션토너먼트 시즌2)’ 본선이 4일 넥슨 아레나에서 만원관중 속 성황리 개막했다.

인터파크에서 온라인 판매된 입장권이 3분 만에 매진될 만큼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몰린 ‘액션토너먼트 시즌2’ 개막전에는 총 500여 명의 인파가 몰려, 넥슨 아레나 전층 관람석을 가득히 메웠다.
개막전 출전 선수도 열띤 성원에 훌륭한 경기력으로 화답했다. ‘여(女)그래플러 명인’ 김창원은 던전앤파이터 개인전 부문 조별리그전에 출전해 화려한 콤보(연타)를 앞세워 3전 전승의 성적으로 8강에 오르는 명장면을 연출했다.
던전앤파이터 단체전 부문 개막전에서는 베테랑으로 구성된 ‘제닉스테소로’와 ‘악마군단’의 혈전이 펼쳐졌다.
제닉스테소로가 ‘로그’ 조신영의 활약으로 악마군단에 기적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사이퍼즈 팀전에서는 ‘제닉스스톰X’가 ‘Looting’에게 2:0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선착,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이 밖에 경기 중 인상 깊은 응원을 선보인 관객을 뽑는 ‘베스트 치어풀’, 매주 주어지는 드레스코드를 가장 충실히 이행한 관객을 뽑는 ‘베스트 드레서’ 등 다채로운 참여형 이벤트가 선수, 관객 모두에게 경기 외적인 즐거움을 선사했다.
최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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