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희생활과학은 칼과 도마의 기능을 하나로 합쳐 빠르고 간편하게 무엇이든 자를 수 있는 신개념 조리칼 ‘한경희 가위칼 싹뚝’을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한경희 가위칼 싹뚝’은 획기적인 아이디어와 기술로 탄생한 신개념 조리도구로 각종 식재료를 원하는 용도에 맞춰 칼로 자른 듯이 손질해주는 조리칼이다.
칼, 도마 등 별도의 도구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므로 주부들이 주방에서 요리할 때 가장 번거롭고 귀찮아 하는 도마 세척이나, 도마가 변기보다 세균이 많다는 위생 걱정도 덜 수 있다.
가위칼 하나로 요리할 수 있기 때문에 조리 공간이 확보 되고 설거지가 줄어들어 1인 가구나 맞벌이 가정, 캠핑족들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숙련된 기술을 요하는 칼질과는 달리, 어린아이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간편하고 안전하며, 고급 스테인리스 소재를 사용해 녹슬지 않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가위칼은 ‘도마 가위칼’, ‘볶음 가위칼’, ‘고기 가위칼’, ‘김치 가위칼’ 등이다.
‘도마 가위칼’은 한쪽 칼날에 도마 형태의 받침대가 붙어 있어 양파, 당근, 무, 우엉 등의 딱딱한 재료와 두부, 묵 등의 부드러운 재료까지 어떤 종류의 재료도 도마 없이 얇고 깔끔하게 절단할 수 있다.
뛰어난 절삭력의 칼날이 위에서 잘라주고 받침대가 재료를 받쳐주는 작두 원리를 차용해 재료 밀림, 짓무름, 부서짐 등의 현상이 없어 힘들이지 않고 원상태 그대로 절단이 가능하다.
이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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