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18일 오전 7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주형환 제1차관 주재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와 관련,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병화 한국은행 부총재, 고승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박세춘 금융감독원 부원장, 김익주 국제금융센터 원장 등이 참석했다.

▲ 주형환 차관

앞서 FOMC는 이날 새벽 3시(한국시간) 최근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불확실성, 더딘 인플레이션 상승속도 등을 감안해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향후 경제지표 및 금융시장과 세계경제 여건 등을 보아가며 금리수준을 조정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재닛 옐런의장이 10월 금리인상도 가능하다고 언급하는 등 연내 금리인상 개시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금리인상과 관련한 불확실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FOMC의 기준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미국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하락세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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