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대표 김진석)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헬로우리동네tv교실’ 시즌2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즌2는 홍보 창구가 부족한 지역의 소상공인과 농민들이 마을CF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이후 실제 방송에도 편성된다는 게 특징이다.
CJ헬로비전은 특산물 농장, 전통시장, 먹자골목 등 지역의 명소를 CF로 제작해 마을이 적극적으로 홍보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헬로우리동네tv교실’ 시즌2는 강원도 강릉, 부산, 대구 등 6개 지역에서 운영된다. 약 200여 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며 오는 12월까지 총 12편의 CF가 제작될 예정이다.
촬영 장소는 ▲부천 강남시장 ▲강릉 왕산마을조합 ▲순천 곱창골목 ▲부산 반송큰시장 ▲대구 안심마을공동체 등이다. 수강생들은 촬영 장소 섭외는 물론 기획, 촬영, 편집 등 제작 과정 전 영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지난 8월 27일 강릉에서 진행된 현장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연기 이장(강릉 왕산면 송현리)은 "방송 전문 기관이 우리 마을에 찾아와 방송 제작 과정을 알려주고 마을의 자랑거리를 방송으로 제작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감사한 일이다."라며 "이번 기회로 우리 마을의 특산품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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