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15일부터 17일까지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리는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 2015'에 참가해 ESS 풀라인업을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솔라 파워 인터내셔널은 인터 솔라 EU 등과 함께 세계 4대 태양광 전시회로 꼽힌다.

매년 600여 개의 태양광·에너지 기업이 참가하며 1만 5,000여 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북미 최대 태양광 전시회다.
삼성SDI는 '우리 생활 속 ESS'를 테마로 전시부스를 꾸며, ESS용 리튬이온 배터리 셀 단위 제품부터 모듈, 랙 등 에너지저장 시스템 전반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시장조사기관 네비건트 리서치에 따르면, 전세계 리튬이온 ESS 시장은 올해 1,044MWh이며, 그 중 북미는 340MWh로 전체 시장의 약 32%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북미 ESS시장은 연평균 66% 성장률로 2020년엔 약 12배인 4,300MWh 규모로 급격히 성장할 전망이며, 세계 최대 시장으로서 전세계 ESS 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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