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경제계와 함께 16일 부산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6대 권역별로 순차적으로 ‘청년 20만+ 창조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7월 27일 발표된 ‘청년 고용절벽 해소 종합대책’, ‘청년 일자리 기회 20만+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정부-경제계 협력선언’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박람회에서는 대기업 계열사 및 우수 협력업체, 지역 강소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며, 현장채용, 채용정보 안내, 기업홍보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특히 대기업과 협업하여 유망성장업종에서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고용디딤돌 프로그램 및 사회맞춤형 학과에 대한 홍보 및 참여자 모집도 권역별 박람회를 거치면서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지역 인재의 창업을 지원하는 ‘창조경제관’과 청년고용대책의 주요 일자리정보를 제공하는 ‘청년고용정책홍보관’을 운영한다.

창조경제관에서는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소개 및 취․창업 컨설팅을 받아 볼 수 있고, 청년고용정책홍보관에서는 청년인턴, 일학습병행제, 취업성공패키지, K-MOVE 등 주요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16일 첫 번째로 열리는 부산 박람회에는 롯데그룹, 두산그룹, 현대중공업 그룹, LG 그룹 계열사 등이 참여해 서류접수 및 현장면접 등을 진행하고, 지역 우량 강소기업 51개사도 다양한 직종에서 지역 청년 인재들을 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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