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셋째 주에는 지난주보다 눈에 띄게 줄어든 분양 물량이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
11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9월 셋째 주에는 총 11곳 6001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5623가구가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주 공급된 물량(1만2925가구)에 56.49% 감소한 수치다.
최근 3주간 1만 가구 이상의 대규모 공급이 잇따라, 건설사들이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된다.
견본주택은 총 9곳이 개관한다. 특히 ‘운정 롯데캐슬 파크타운 2차’, ‘e편한세상 평택용이’, ‘전주만성 골드클래스’ 등 1000가구 이상의 대단지들이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당첨자발표는 27곳, 당첨자 계약은 32곳에서 이뤄진다.
신일은 충남 천안시 다가동에 들어서는 ‘천안 일봉산 해피트리’의 청약접수를 15일부터 받는다.
지하 1~지상 20층 6개 동 전용면적 84㎡ 총 546가구 규모다. 이 중 168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봉명역과 가깝다. 또한 일봉산과 근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피데스피엠씨는 경기 용인시 기흥역세권지구 3-3블록에 들어서는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17일부터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2~지상 40층 6개 동 전용면적 73~149㎡ 768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84㎡ 오피스텔 226실도 있다. 기흥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강남대역도 가깝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2021년 예정)가 개통되면 교통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EG건설이 경기 화성시 송산신도시에 분양하는 ‘송산시범단지 EG the1 레이크뷰'도 17일부터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1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7~84㎡ 782가구 규모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2017년 준공 예정인 안산시 연결 다리가 개통되면 10분 이내에 고잔신도시에 도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