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돌아보는 특별한 전시회에 세탁기의 역사로 LG전자 제품이 소개됐다.
10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KBS 한국방송 주최로 ‘사랑하라! 대한민국’ 특별기획전이다.

광복 직후인 1940년대 중후반부터 현재까지의 생활상과 6.25 전쟁, 88서울올림픽 등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사건, 시대별 생활용품 변천사 등, 17개의 테마로 구성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새로운 백 년을 준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LG전자는 ‘세간살이 많이 변했습니다’ 부스에 세탁기의 역사를 보여주는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
1969년 국내 최초로 생산한 이조식 세탁기(세탁과 탈수가 분리되어 있는 세탁기)부터 1986년도에 생산한 전자동 세탁기, 올해 출시된 트롬 트윈워시까지 시대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LG전자는 1969년 국내 업계 최초로 세탁기를 출시해 전국적으로 보급되면서 우리의 생활을 크게 변화시켰다.
또한 LG전자는 ▲ 세계 최초로 벨트없이 드럼통과 직접 연결한 DD모터 ▲ 손빨래 동작을 구현한 6모션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하는 대포물살 등 혁신적인 기술을 꾸준히 선보이며 세탁기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특히 7월에 출시한 ‘트윈워시’는 상단에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해 ‘하나의 바디에 두 개의 세탁기’라는 혁신성으로 새로운 세탁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분리세탁, 동시세탁, 공간절약, 시간절약을 실현해 소형 세탁기 구입 및 세탁실 공간 문제로 망설이던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외에도 흑백TV 부터 컬러/평면/올레드TV, 전자레인지, 신개념 의류관리기인 스타일러 등 추억의 제품부터 첨단 제품까지 가전제품의 시대상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최초, 세계 최초의 역사를 기록해온 LG전자 세탁기는 곧 우리나라 세탁기의 역사이기도 하다” 며 “이번 전시로 우리나라 세탁기 기술의 발전 모습과 함께 지난 과거의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하라! 대한민국’ 특별기획전은 옛 서울역에서 10월 3일까지 진행되며, 무료 관람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