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가전협회(CEA, Consumer Electronics Association)로부터 UHD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 SUHD TV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올해 내놓은 ‘UHD(초고화질) TV’ 전모델이 미국가전협회(CEA)로부터 UHD TV 인증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미국가전협회는 UHD TV가 가로 3840, 세로 2160의 해상도를 만족하면서, TV 화면을 구성하는 최소 단위인 화소 하나 하나가 모든 색을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미국가전협회는 UHD TV가 △16:9 이상의 화면 비율 △8비트 이상의 색상 표현 가능 △차세대 비디오 압축 기술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ing)를 지원하는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인증을 해주고 있다.

삼성전자의 2015년 UHD TV 최고 프리미엄 9시리즈부터 6시리즈 제품까지 전 모델은 이러한 미국가전협회의 UHD TV 조건을 충족시켰다.

삼성전자는 제품 포장뿐 아니라 매장에서도 미국가전협회 UHD TV 인증 로고를 적극 노출하는 등 차별화된 화질을 강조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아울러 북미시장에서 SUHD TV를 앞세워 UHD TV 시장 공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영락 상무는 “디지털 유럽(DE, Digital Europe)에 이어 미국가전협회에서 UHD TV 인증을 받아 세계 TV시장을 이끌고 있는 유럽과 미국에서 삼성전자 UHD TV의 화질을 모두 인정 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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