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국내외 개발자들이 모여 개발 현장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데뷰(DEVIEW) 2015’를 9월 14일, 15일 서울 코엑스 그램드볼룸에서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26일, 27일 이틀간 DEVIEW 2015 홈페이지(http://deview.kr/2015) 를 통해 하면된다. 네이버는 선착순 신청 방법 대신, 추첨을 통해 선정된 2000여명을 초청할 계획이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로봇, 빅데이터, 검색, 테크 스타트업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10개 분야, 총 48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국내외 IT 기업 및 세계 유수의 대학 엔지니어들이 발표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는 네이버 검색에 대한 데이터마이닝, 대용량 분산 처리 등의 개발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네이버 웹툰에 실제 적용된 웹 효과툰, 라인의 애플워치 개발 방법 등 다양한 분야의 네이버 개발자들이 발표자로 다수 참여해 현장의 개발 노하우를 전할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플랫폼인 ‘휴보(HUBO)’, 시속 22km로 1시간 동안 달릴 수 있는 ‘치타 로봇(MIT cheetah)’ 등 로봇에 대한 국내외 산학 현장의 개발 경험과 성과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접할 수 있다.

이번 행사의 키노트에 나설 네이버 송창현 CTO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탄탄한 실력을 갖춘 국내외 IT기업 엔지니어들의 개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협업해, 함께 동반성장 해나가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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