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삼성전자 모델들이 출시 1주년을 맞이한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파워봇'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의 로봇청소기 ‘파워봇’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90%에 이르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1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첫 출시된 파워봇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만 5000대를 기록했다.

파워봇은 70만원 이상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약 90%에 달하는 압도적인 시장점유율로 독주 행진을 하고 있다.

2014년 상반기 전체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약 1% 정도의 판매 비중을 차지했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는 파워봇 출시 이후인 하반기에 약 20%로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약 50%까지 대폭 성장했다.

삼성전자가 지난 7월에 출시한 ‘파워봇’ 신모델은 기존 로봇청소기보다 약 140배 강력해진 디지털 인버터 모터를 적용, 강력한 진공 흡입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 리모컨에서 나오는 불빛을 따라가며 필요한 부분만 선택적으로 청소하는 ‘포인트 클리닝’ 기능을 향상시켰다. 불빛 인식 가능 거리를 기존 대비 약 2배 늘려 사용성을 높였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30일까지 파워봇 행사모델을 구매하고 구형 로봇청소기를 반납하는 고객에게 최대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보상 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박재천 상무는 “소비자들로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파워봇’은 로봇청소기의 패러다임을 바꿔놓은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청소 경험을 선사해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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