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는 오는 14일 서울 신촌점을 시작으로 매장에 디지털 주문판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음식을 살 때 매장에 길게 줄을 서지 않고 기계로 자동 주문하고 자리로 직접 음식을 받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맥도날드는 고급 햄버거 메뉴 '시그니처 버거'도 선보였다. '디지털 키오스크'라 불리는 전자 주문판은 고객이 매장에 설치된 터치스크린 화면에서 빵, 속재료, 햄버거 고기 등 모든 재료를 마음대로 조합해 주문할 수 있다.

주문한 햄버거는 직원이 직접 자리로 가져다준다. 시그니처 버거는 다음 달 중으로 경기도 용인 수지DT점과 분당 수내역점에서도 맛볼 수 있다. 가격은 7천500원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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