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13일 초복을 맞아 500여개의 파트너사(협력업체)에 수박 1천통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이원준(사진) 대표를 대신해 이날 상품본부 소속 '바이어(Buyer)'들은 직접 파트너사를 찾아 대표이사 명의의 서신와 함께 수박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서신에서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고군분투한 파트너사 임직원들의 열정에 감사드린다"며 "파트너사와 지속적으로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동반자 정신을 새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취임한 이 대표는 그동안 계속 파트너사와 편지를 통해 '신뢰'를 쌓는데 주력해왔다.
취임 직후 '정도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명절에는 '선물 안주고 안받기' 실천 메시지를, 올해 초에는 새해 인사를 담아 파트너사에 보냈다.
이혜경 기자
kyung97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