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10명 가운데 6명은 한국인의 건강을 돕는 최고 슈퍼푸드로 김치를 꼽았다.

26일 대상FNF 종가집에 따르면 종가집 브랜드 블로그에서 400명의 소비자에게 '최근 건강관리를 위해 가장 신경 쓰는 것'을 묻자 34.2%가 "면역력에 좋은 식품 챙겨먹기"라고 답했다.

이어 손 씻기(34.2%), 운동(21.2%) 등도 일반적 건강관리법으로 조사됐다.

'건강을 위해 꼭 챙기는 필수 식품'으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채소류(51.1%)를 지목했고 이어 김치류(24.4%), 고기류(9.4%), 생선류(8.8%) 등의 순이었다.

'한국인에게 가장 맞는 최고의 슈퍼푸드'를 고르는 문항에서는 김치(64%)가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 된장 등 장류(12%)가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전통발효 식품을 건강식품으로 인식하는 소비자가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대상FNF 관계자는 “김치의 경우 여러 유산균이 섞여 단일 유산균 보다 효과가 큰 데다 살균에 도움이 되는 고추·마늘·생강도 들어 있어 대표적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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