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자체 개발한 스마트그리드(지능형전력망) 신사업 모델인 '스마트그리드(SG) 스테이션'이 세계스마트그리드연합회(GSGF)가 주는 '제1회 베스트 스마트그리드 프로젝트 어워드'를 수상(사진)했다고 25일 밝혔다.

SG 스테이션은 앞서 지난달 국제스마트그리드협의체(ISGAN)가 주관한 'ISGAN 어워드'에서도 우수상을 받아 SG 분야 양대 기관에서 연속 수상하게 됐다.

한전에 따르면 SG 스테이션은 2009년부터 산업부 주도로 시행해 온 스마트그리드 실증사업 기술을 이용해 신재생에너지와 각종 스마트기기를 융합한 건물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이다.

한전 관계자는 “SG 스테이션이 스마트그리드 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해 기존의 건물 에너지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를 통합 운영, 건물단위 에너지 활용을 최적화한 점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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