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1만7457대, 총 2만5759대 판매

[이코노뉴스=김태우 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11월 한 달간 내수 8302대, 수출 1만7457대 등 총 2만575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대비 내수는 33.9% 감소했으나, 수출이 34.4% 늘면서 전체적으로는 0.8% 증가했다. 

▲ 르노삼성 SM5./르노삼성자동차

주력 모델인 SM6는 전년 동월대비 58.1% 감소한 2219대, QM6는 25.3% 감소한 2882대로 지난해 신차 효과를 등에 업은 위용이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소형 SUV QM3도 43.2% 감소한 1098대에 머물렀다. 

오히려 노후 모델인 SM5가 동급 최고 ‘가성비’를 앞세워 전년 동월대비 215.8% 증가한 1077대의 판매실적으로 쏠쏠한 활약을 했다. 

수출 부문에서는 닛산 로그가 10월 대비 83.2% 늘어난 1만3177대 판매되며 상승을 견인했다. 또한 뉴 콜레오스로 수출되는 QM6 역시 11월에 4063대가 판매되면서 수출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SM6와 QM6는 전년 누계대비 8배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자체 모델의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이코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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