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0.15% 오른 644.44 마감…케이엠제약, 화장품원료 독점 공급 소식에 11%대 상승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16일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0.99포인트) 오른 644.44에 장을 마쳤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장중 한때 646선을 넘기도 했지만 기관의 매도물량에 상승폭이 줄어들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8억원, 29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기관은 60억원을 팔았다.

코스닥 전체상장종목중 상한가 2개를 포함해 702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0개가 내렸다. 132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 보면 오른 업종과 내린 업종이 각각 절반을 차지했다. 비금속과 통신장비가 1% 넘게 올랐다. 반면 종이 목재와 디지털 콘텐츠, 인터넷은 1% 넘게 내렸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거래일보다 1.44%(700원) 하락한 4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펄어비스(-1.98%), 스튜디오드래곤(-2.26%) 등이 떨어졌다.

이에 반해 SK머티리얼즈(1.85%), 에스에프에이(1.15%) 등은 올랐다.

개별 종목을 보면 팍스넷과 제낙스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성분의 화장품 원료 독점 공급 소식에 영향을 받아 케이엠제약도 11% 넘게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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