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등 유로존 3분기 역내총생산(GDP 확정치)은 전기 대비 0.2% 증가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국이 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3분기 유로존 GDP는 2분기와 같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10월 유로존 소매 매출액은 전월에 비해 0.6% 줄면서 올해 들어 최대의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의 두 배에 달한다.

유로존 GDP와 소매매출 통계는 영국의 EU 이탈 이른바 브렉시트를 둘러싼 불투명감과 글로벌 통상마찰에서 유로존의 경제전망이 밝지만은 않다는 점을 확인하고 있다.

3분기 유로존 GDP 확정치는 속보치에서 변동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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