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개인과 기관 매수세에 663.31 마감…양호한 3분기 실적 덕산하이메탈 10%대 급등세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14일 미국경제에 대한 낙관론이 나오면서 하룻만에 반등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22%(1.46포인트) 오른 663.31에 장을 마쳤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은 오후장들어 하락반전하기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한 채 마감됐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4억원, 8억원 순매수를 나타낸 반면 외국인은 5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종목중 상한가 4개를 포함해 58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는 없이 654개 종목이 내렸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가 1% 넘게 올랐고 유통, 반도체, IT부품 등도 상승했다. 반면 운송, 음식료 담배, 방송서비스, 디지털컨텐츠 등은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3.35%(1700원)오른 5만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한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스튜디오드래곤(4.92%), 헬릭스미스(0.51%), 메지온(1.25%) 등이 올랐다.휴젤은 보합 마감했다.

이에 반해 에이치엘비(-0.87%), CJ ENM(-1.33%), 펄어비스(-2.83%), 케이엠더블유(-4.29%), SK머티리얼즈(-0.11%) 등은 내렸다.

종목별로 보면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코잉즈 데일리블록체인, 한프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덕산하이메탈은 10.8% 급등했고 티에스이도 9% 넘게 상승했다.

반면 부진한 성적표를 내놓은 다나와는 5% 넘게 하락했고 코스맥스엔비티도 9% 넘게 급락했다. 성도이엔지는 1227억원 규모 구상금 지급 판결을 받았다는 소식에 28%대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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